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바다 보면서 멍도 때리고, 또 음료까지 한 잔 하기 좋은 완벽한 힐링 모임 플레이스,
넓은 공간감을 가진 레스토랑/카페인 젠하이드어웨이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저희도 같이 있던 일행이 자기의 너무 좋은 추억이 담긴 장소라고 대 강 추를 해서 오게 된 오션뷰 레스토랑 젠하이드어웨이였습니다.
젠하이드어웨이 래스토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86-8
영업시간 11:00-20:00
남녀화장실 분리
주차 매장 앞 넓음
반려견 동반 불가
짠- 묵직한 느낌의 감성 있는 건물. 젠하이드어웨에이에서는 카페와 펜션, 레스토랑도 함께 하고 있다고 해요.
젠하이드어웨이를 찍은 사진의 건물 중 몇 개는 숙소이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연이어 있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 고객 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젠하이드어웨이 레스토랑 방문 후 자리를 셋팅해주시는 동안 저희는 1층 테라스를 통해 나가서 바닷가 구경을 하고 돌아왔어요.
1층 공간도 너무 좋죠? 테리스에서는 산방산도 바로 보이고, 안쪽 편한 자리에서도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식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젠하이드어웨이의 2층으로 바로 올라갔답니다.
2층 자리 역시.. 말해 뭐해... 수준이었어요. 단체 손님을 위해 프라이빗 룸 형태의 공간도 제공되는 것 같았답니다.
다양한 타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젠하이드어웨이의 메뉴판을 받아 든 순간.. 이게 뭐지.. 앨범인가..? 싶어서 찍다가 포기했어요.
젠하이드어웨이는 메뉴판이 엄청 두꺼운 책 수준이고 이태리 화덕피자뿐 아니라 제주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 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젠하이드어웨이의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친절히 보실 수 있어서 링크 첨부합니다.
저희는 한치 튀김, 태국식 탄탄면, 굴탕면, 타이 허브 쌀국수를 시켰어요.
메뉴 보러 가기 : http://www.zenhideawayjeju.com/m/pages.php?p=4_2_8_1
젠하이드어웨이
젠하이드어웨이 제주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ww.zenhideawayjeju.com
우선 식전 빵이 나왔어요. 마늘빵이었는데 엄청 고소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다음은 젠하이드어웨이의 별미 한치 튀김이 나왔어요. 와우.. 사진에 잘 담기진 않았는데 그.. 약간.. 맛없으면 유죄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보이시죠? 한치 한 마리를 통으로 그대로 바삭하게 튀겨서 크기도 꽤 컸고, 튀김옷이 바삭하게 살아있어서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어머, 너무 배고파서 제가 사진을 발로 찍었네요.
이어서 젠하이드어웨이에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다들 1.5인분 이상씩은 되는 양이더라구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무슨 베이스를 쓰시는지 깊은 국물 맛과 감칠맛이 어마어마했어요.
특히 제철을 맞은 굴에서 나오는 저 엄청난 감칠맛... 전날 술을 안 마시고 갔더라면 억울할 것 같은 그런 맛 있죠.ㅋㅋㅋ
엄청난 감칠맛과 또 깊은 맛에 감동하면서 행복한 식사를 했...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양이더라구요.
국수도 각자 최소 1/3씩은 남기고 거의 그대로였던 한치는.. 집에 포장해와서 맥주랑 먹었어요.
밥을 다 먹고 나서 젠하이드어웨이의 오션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3층 옥상도 갈 수 있다길래 구경하러 올라갔어요.
이 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차마 주머니 밖으로 손을 꺼낼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합니다.
유리 난관으로 되어 있었고, 이런 추운 날씨에는 앉을 용기도 안 났지만 나무 그네도 있었어요.
의무감에 올라갔다가 이를 덜덜 떨면서 내려왔으나, 여름에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젠하이드어웨이는 1-2층이 훠어어어얼씬 예뻤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굳이 힘들게 계단을 올라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_^
무튼 젠하이드어웨이 방문 후기는.. 대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고 예쁜 공간에서의 식사였습니다. (내돈 내산 내먹 후기입니다.)
일단 젠하이드어웨이의 환상적인 뷰만으로도 방문하실 가치가 있을 것 같고,
특히 어린애들부터 어르신 메뉴까지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젠하이드어웨이에서 식구들 단체 모임 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젠하이드어웨이 옆 소품/인테리어 용품을 파는 갤러리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했는데, 그건 따로 포스팅해 볼게요!
제 점수는요, 4.7/5
+ : 책과 같은 메뉴판의 메뉴들을 어찌 다 외우셔서 또 맛있게 만드는지 신기할 따름, 솔직히 이런 뷰와 정성 들여 꾸민 공간 사기급인 것 같음.
- : 양이 너무 많고 가격이 비쌈. 양을 좀 줄이고 2천원만 싸게 해 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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