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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서울 압구정 로데오 카페/바] 임시정원 - 식물에 둘러싸여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초 역세권 카페 & 플라워샵

by 진저씨 2022. 3.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압구정 로데오의 작고 기분좋은 카페 임시정원을 소개하려고 해요.
임시정원의 외관이에요. 압구정 로데오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거의 역과 1초 컷 거리에 있는 카페랍니다.
빨간 벽돌로 꾸며진 통창이 있는 카페에요.

임시정원은 워낙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서 비가 오거나, 너무 추운 날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쏙 들어가버리면 좋을 것 같았어요.

임시정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4-10

영업시간 일-목 11:00 - 20:00

 금 토 11:00 - 22:00

010-6316-6894

화장실 매장 외부

주차 불가

 


임시정원 카페에는 커다란 나무가 심어진 화분이 정말 많아서 숲속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임시정원에 들어가자마자 침엽수에서 나는 기분 좋은 나무향이 풍겨요.
커다란 나무가 심어진 화분을 중간 중간 배치해서 칸막이 느낌을 낸 것이 독특했어요.
임시정원에는 인생샷 스팟도 많아 보이는데요, 예쁘게 입고 나무와 같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어요.


임시정원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지만, 자리마다 가지고 있는 느낌도 조금씩 달랐어요.
임시정원에는 2인석도 있고, 단체석도 중간 중간 있었는데요,
자리 자리가 나무로 둘러싸여서 건강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임시정원의 창가쪽 자리는 길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멍때리기 좋아보였어요.

다만, 임시정원의 의자는 조금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기는 적합하지 않았어요.
오래 앉으면 허리와 엉덩이가 아파오는 딱딱한 의자인 것이 아쉬웠어요.


임시정원의 메뉴에요. 커피류 말고도 다양한 차와 와인,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디저트와 젤라또도 팔고 있었어요.
저녁에는 임시정원에서 나무에 둘러싸여 와인을 마시면서 간단한 음식을 안주삼아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비건 초콜렛과 티 메뉴가 많은 점이 독특했어요.


저는 아나사 티 퓨어 해피니스 아이스(6.0)를 시켰어요.

다른 임시정원의 후기들을 보니 디저트류가 정말 맛있고 커피류는 맛이 덜하다고 해요.
메뉴는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임시정원에서 제가 마셨던 음료는 아이스로 먹기에 상큼 달달하고 맛있게 먹을만 했어요.


커피 말고도 다양한 음료와 와인을 파는 곳인 만큼 임시정원의 한 쪽 벽에는 와인과 각종 티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와인은 테이크아웃을 하면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답니다.


아, 그리고 임시정원의 한 쪽 벽면에는 작은 꽃다발들도 줄줄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임시정원은 플라워샵도 함께 한다고 하는데요, 꽃다발 같은 것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잠깐 앉아있었던 임시정원 카페지만, 푸릇푸릇한 분위기에서 힐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답니다.

임시정원은 압구정 로데오역 초역세권이라는 장점과 식물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식물로 적당히 테이블 사이가 가려져서 뻘쭘할 수 있는 소개팅을 하기에도 ㅋㅋ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압구정 로데오에서 잠깐 앉아서 힐링할만한 카페를 찾고 계시는 분들, 소개팅 장소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임시 정원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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