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l7 - 남산뷰 즐길 수 있는 버터핑거팬케이크 패키지

명동에 요새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L7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그리하여!! 관광객이 없어 한적한 명동으로 호캉스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L7명동점

서울 중구 남산공원길 627

체크인 24시간

플로팅바는 새벽 1시까지

02-6310-1000

야놀자로 스탠다드 더블룸 버터핑거 팬케이크 패키지(14만원대)를 예약했는데요,

슈페리어 더블룸 남산뷰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원래 가격이에요. 뭐야.. 비싸잖아?

4시쯤 체크인 해서 들어갔고, 방은 12층이었어요.
두둔..!!!!! 뷰가….너무너무 좋아요. 남산 직관할 수 있는 객실 위치..!!!

남산뷰가 너무너무 좋지 말이에요..

욕조는 없었지만 샤워부스 깔끔했어요.
바디용품은 다회용이었으며 럼향이 나는 것들인데, 향이 꽤나 괜찮았어요.

기본 어메니티로 빗, 헤어캡, 화장솜과 면봉이 있었어요.
L7 명동에는 칫솔 치약은 없는데요, 3층에 비치된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4천원입니다.

이제 호텔 구경을 하도록 해요.

3층에는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데스크와 라운지같은 것이 있어요. 여기서 모여서 수다떠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21층에는 l7 루프탑바 플로팅과 풋스파가 있어요.
플로팅도 야외 좌석 분위기가 꽤 괜찮아보였는데요,

밖에서 놀다가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음식 주문이 불가하고 바만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서 그냥 방에서 놀기로 했어요.

L7명동 플로팅바의 음식은 2만원대 가격이었고, 술은 글래스 와인도 파는데 1만원대인 것 같아요.
L7 명동 플로팅바는 의외로 블루리본도 받은 집이라고 해요.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포근한 침구에서 편하게 꿀잠을 자고 나서 버터핑거 팬케이크 패키지를 받으러 갔어요.

커다란 팬케이크 세트(2개씩 조각이 있지만, 3인분은 되어 보였어요.) 역시 커다란 커피 두 잔이 포함되어 있어요.
버터핑거 없는 그냥 객실과 2만원도 차이가 안 났었는데, 이정도면 아주 혜자 패키지라고 볼 수 있죠!!!
버터핑거 팬케이크 이용은 체크아웃 시간인 12시 전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요.

룸에서도 먹을 수 있고 레스토랑에서도 먹을 수 있대요. 저는 방에서 먹었어요. 

다만, 음식을 편히 먹기에는 룸에 있는 사이드테이블이 조금 (많이) 좁았답니다.

뭐..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일단 뷰가 사기아닙니까.. 

브런치를 먹고 풋스파 구경을 가보기로 했어요.
풋스파는 21층 L7플로팅바 옆에 있었는데요,
옆쪽에 마련된 수도에서 발을 씻고 이용하면 돼요.

풋스파도 남산타워를 딱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완벽한 날씨를 즐기며 너무 좋았어요.
어쩌면 좀 갑작스럽게 이용하게 된 L7명동이었지만, 가성비 좋고 깔끔했어요.

호텔 내에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부대시설이 많지는 않아서 그건 좀 아쉬웠지만, 명동은 도심 한 복판이니까요~

나가서 구경하고 즐기다가 남산타워뷰를 보며 포근한 잠자리에 들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싸게 나온다면 재방문할 것 같아요! 그럼 이만, 내돈내산 명동 L7이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