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여행 중 2번이나 방문했던 카페 / 와인바 그루브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일단 바다 바로 앞 큰 3층 건물을 통으로 쓰다니.. (부럽)
협재 와인바 카페 그루브의 외관이에요. 잔디 마당도 있고, 카페 바로 앞에 넓은 주차 공간까지 있었어요.
오션뷰 카페 그루브 답게 건물 뒷편으로는 바로 바다가 있답니다.
그루브(GROOV)
제주 한림읍 한림로 333
영업시간 10:00-22:00
064-796-3336
주차 카페 앞 가능
반려견 동반 가능 케이지 불필요
남녀 화장실 분리 아주 깨끗
그루브에 입장 하기 전 카페에서 지켜야 할 안내사항이 있어요.
그루브에는 부분적으로 반려견 / 아이가 허용되는 공간이 있어요.
그루브의 3층은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추락 위험이 있는 공간이라고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고,
반려견을 동반하고 있다면 그루브의 1층과 3층 테라스만 출입이 가능해요.
그루브는 큰 카페이니만큼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혹시라도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편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편히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와인도 파는 그루브의 1층 한 구석에는 와인 코너가 있는데요, 다양한 와인을 바틀로 팔고 있어요.
이런게 제주에도 들어온단 말이야? 싶을 정도로 그루브에는 다양한 와인 컬렉션이 있어요.
3만원대부터 10만원이 넘는 와인들까지, 그루브의 와인은 금액대도 다양하고 맛과 평에 대한 가이드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서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와인을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그루브의 1충 자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그루브 카페 내에도 식물들이 많았는데요, 나무를 적절히 활용한 인테리어가 아주 보기 좋았어요. 식물덕후 ㅋㅋ
그루브에는 1층 들어오자마자는 굿즈를 파는 공간도 있어요. B매거진이나, 음식과 관련된 책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어요.
오션뷰로 바다가 보이는 그루브의 2층과 3층의 모습이에요. 층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랐고, 좌석에 여유가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그루브에서는 낮 시간에 바다를 보면서 노트북을 가져와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 일을 하는 것은 안 좋으려나요?ㅋㅋ)
디저트, 음식, 다양한 음료수 등 여러 가지 메뉴를 파는 그루브의 메뉴판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커피 뿐 아니라 칵테일도 마실 수 있고,
디저트, 브런치 뿐 아니라 와인과 곁들일 수 있는 가벼운 핑거푸드, 안주들도 아주 많았어요.
저희는 그루브에서 와인 한 병을 마실 계획이었는데요,
간단히 곁들일만한 메뉴가 없는지 보는데..무려 서울에서도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소금집의 샤퀴테리가 있는거에요!!
바로 소금집 샤퀴테리 플레이트 큰 것과~ 와인을 주문하고 룰루랄라 자리로 갔어요.
드디어 그루브에서 주문한 저희의 음식과 와인이 나왔어요.
하.. 영롱한 플레이트좀 보세요. 소금집 샤퀴테리는 단연 말할 것도 없고, 올리브, 치즈, 포도까지도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소금집 최고!! 와인이 꼴깍꼴깍 넘어가게 하는 안주입니다.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우리 버디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뿅!
바다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와인도 마실 수 있는 쾌적한 카페/와인바 그루브!
반려견 동반 카페, 펍 협재 근처 그루브에서 주인도 행복하고 버디도 행복한 하루였어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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