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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서울 양재동 술집] 식감이야기 - 하이볼이 맛있고 안주가 깔끔한 룸술집

by 진저씨 2022. 3. 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주가 맛있고 깔끔한 양재 근처의 룸술집 식감이야기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식감이야기는 양재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겉에서 보기에는 분위기는 딱히 없는 강남역 근처의 흔한 이자카야 1처럼 생겨서 별 기대 없이 들어갔답니다.

식감이야기


서울 서초구 양재동 11-47번지 2층
영업시간 17:30-02:00
화장실 내부
네이버 예약 가능
02-529-6147


생각보다 양재역 근처 룸술집 식감이야기 내부는 정갈하고 깔끔했어요.
식감이야기는 좌석 좌석이 따로 분리되어서 코시국에 프라이빗한 술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괜찮을만한 술집이었답니다.
다만, 식감이야기의 좌석은 문이 아니라 천으로 살짝 가려져 있다 보니, 미팅을 하거나 단체 손님들의 떠드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서 조금 시끄러웠어요.

식감이야기의 메뉴판이에요. 이자카야인 만큼 일본풍의 안주들이 많았어요.
식감이야기에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끼니를 떼울 수 있는 든든한 메뉴도 있었고,
안주로 곁들일만한 가벼운 음식들도 여러 종류가 있었어요.
식감이야기에는 사시미, 전골, 탕, 볶음, 튀김, 냉요리, 사이드까지 종류가 아주 다양했고, 가격대도 꽤나 합리적이었어요.
특히, 식감이야기엔 술과 함께 시킬 수 있는 세트 구성까지 있어서 식사를 하지 않고 와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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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야기의 주류 메뉴 중에는 특히 하이볼이 굉장히 다양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른 마감을 하기 직전에 간 것이라 간단하게 하이볼을 한 잔씩 해야겠다 했는데, 종류가 다양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식감이야기에는 맥주, 소주, 하이볼 외에도 일본 소주류와 함께 사케류도 아주 다양히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저는 식감이야기에서 글렌피딕 하이볼, 유자하이볼, 그리고 소고기 타타키를 시켰어요.
두 하이볼 모두 제 입에는 잘 맞았어요. 특히 유자 하이볼은 술맛 보다는 달큰한 맛이 많이 나는 편이었어요.

식감이야기의 소고기 타다키도 괜찮았어요. 고기가 아주 차갑지는 않으면서, 비릿한 맛도 없었어요.
고기만 그냥 먹기 보다는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양도 두 명이 먹기에는 꽤나 많았어요. 식사로 먹기에도 부담없는 양이었어요.
다른 다양한 안주들도 괜찮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맛이었답니다.

저는 친구와 둘이 갔지만, 식감이야기는 미팅이나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일 것 같아요.
양재역 근처에 마땅한 술집이 많지 않잖아요? 앞으로 양재역 근처에 오면 식감이야기에 가끔 들릴 것 같아요.
양재역 근처 깔끔한 이자카야 식감이야기, 하이볼과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들이 있는 룸술집으로 아주 추천해요!

제 점수는요?
4.0/5점
+ : 다양한 술과 나쁘지 않은 안주가 합리적인 가격에, 단체석, 프라이빗한 좌석
- : 약간 시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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