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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진지아 - 블루리본 셰프의 마라전골 맛집 [서울 송파 잠실 맛집]

by 진저씨 2022. 5. 11.

곱창도 좋아하고 마라도 좋아하시는 분 혹시 없나요?
그렇다면 바로 달려가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송리단길에서 맛좋은 중국 가정식을 파는 진지아인데요,

진지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12-9 1,2층
영업시간 11:30-21:4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02-418-5354


진지아는 송리단길 신상 맛집을 찾는 매의 눈!! 저에게 걸려 새로 생긴 그날부터 줄기차게 방문하는 저의 애정하는 중식 맛집입니다.
진지아는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었어요.


2층 테라스가 열려서 바람을 느끼면서 한적하게 먹을 수도 있고, 3층 자리에서 오붓하게 즐길수도 있어요.

진지아의 메뉴! 런치 메뉴, 코스, 메뉴도 있고 다양한 고량주도 즐길 수 있어요.


진지아 첫 방문부터 꾸준한 저의 최애 메뉴는 바로 곱창전골입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도 거의 무조건 곁들이는 편이지만 곱창전골만은 변함이 없었죠.
혼자 먹을 때는 곱창전골 말고 곱창 국수를 먹기도 했어요. 곱창 전골은 끓여가며 먹는거고 다양한 건더기가 듬뿍 들어있고, 곱창 국수는 곱창 전골 1인보다 살짝 적은 양에 면이 들어있어요.
이 날은 두 명이 방문해서 곱창 국수(11,000원), 꿔바로우(소짜 18,000원), 처음으로 고기 딤섬(4개 9,500원)을 시켜보았어요.
역시 맛있군요. 데리야끼와 숯불을 연상시키는 양념에 졸이고 구워진 곱창은 살짝 달달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별미입니다.


전골 양념도 일반 마라탕과 비슷한데요, 마라탕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 있어서 건져 먹기 참 좋아요. 건더기가 알차게 들어있어 여러 메뉴를 함께 곁들인다면 곱창전골 소자(29,000원)만 시키더라도 3-4인이 먹기 충분하답니다.
꿔바로우는 달달 바삭하고 고기 냄새 없이 도톰한 튀김옷을 가지고 있었어요. 역시 마라로 입이 얼얼할 때 달래기 딱입니다.


마지막 처음 시켜본 딤섬입니다. 오.. 여러 체인 딤섬 전문점의 딤섬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동그랑땡의 맛과 아주 아주 흡사합니다. 동그랑땡의 육즙 버전!!!
맛있게 먹긴 했지만, 동그랑땡이 너무나 잘 연상되어 기존에 생각하던 딤섬 맛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먹진 않을듯 하나 동그랑땡 러버 분들껜 최고겠네요.


맛집이 넘쳐나는 송리단길, 하지만 은근 중식이랑 마라 전문점은 별로 없는데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좋은 마라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진지아가 그래서 더 빛나는 것 같아요.
아, 진지아는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에서도 주문이 가능해 마라 수혈이 필요할 때 집에서 즐기기도 아주 좋답니다!

마라 러버분들, 기존 마라탕에 질리셨다면, 쫄깃한 별미 곱창이 들어있는 곱창 전골을 즐길 수 있는 진지아에 방문해보세요!

대강추입니다. 이상으로 송파 마라전골 데이트 중식 맛집 진지아 내돈내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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