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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투팔스(2pals) - 무게 단위로 달아서 맛있는 립스테이크를? 송리단길 신상 맛집 [서울 송파 맛집]

by 진저씨 2022. 6. 6.

오늘은 핫하디 핫한 송리단길 신상 가오픈중인 맛집 투팔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투팔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36

영업시간 가오픈 기간 17:00-22:00

 

투팔스의 외관. 시원한 통창과 포인트가 되는 캠핑 곰돌이가 있는 빨간 포인트 인테리어가 아주 매력있어요.

곰돌이 옆에서 인증샷을 자연스럽게 찍게만 되는 포인트!! 그리고 뭔가 미국의 패스트푸드점이 떠오르는 그런 인테리어랄까요.

투팔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립이 가득 들어있는 진열장?과 립을 굽는 공간이 보여요.

투팔스는 무게륻 달아서 가격을 측정하는 시스템이고, 사이드와 칩/라이스, 음료가 추가된 콤보세트를 즐기려면 5천원을 추가하면 돼요.

제가 갔을 때는 세 종류의 립이 있었는데요, 솔트&허브(10그램당 400원), 바비큐소스(10그램당 500원), 스파이시소스(10그램당 550원) 세 가지를 모두 시켜 먹어보기로 했어요.

곁들임 메뉴로는 옥수수는 다소 작아서 가격 대비 별로라는 평이 있어서 버터롤(1,000원), 펍스감자튀김(2,500원), 버터밥(2,500원)을 시켰어요.

 

진열장에서 원하는 립을 고르면 무게를 재서 가격을 측정해요.

립 막대기는 아주 큼직한데, 큼지막한 것으로 두 덩이 정도 고르면 1,3000원정도 해요.

 

근데 고르면서 의아했던 점은 솔트는 단가도 낮은데 조금 작은 덩이를 골랐더나 거의 6천원대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무거운 뼈가 많은 부분 보다는 살이 많은 덩이를 고르면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하네요.

 

메뉴가 나오는데는 약 10분정도 걸렸어요. 꼼꼼히 구워주시는 듯 했어요.

아주 사진이 예쁘게 나올만한 비주얼로 플레이트가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방금 구운 고기 치고는 왠지 뜨끈하지 않아서 의아했지만, 어쨌든 고기 맛은 정말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다만 립 스테이크가 늘 그렇듯이 뼈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서 인당 뼈 3개는 먹어야 그나마 배가 차더라구요,

그걸 생각하면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죠? 지방이 거의 없고 수비드되어서 아주 부드러웠던 고기 결.

아, 그리고 세가지 맛 중에서 바비큐소스는 정말 추천할만했어요.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어서 오~ 괜찮은데? 하고 먹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맛을 먹어보았는데, 솔트&허브맛은 후추와 중국 향신료중에 이름 모를 검정색 맛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라 조금 퍽퍽하달까..? 그래서 아쉬웠어요. 물론 가성비는 제일 낫지만요.

제일 아쉬워던 소스는 바로  스파이시소스였는데요, 뭐랄까.. 엄청나게 혀를 찌르는 가벼운 매운맛의 향연이었어요. (사진은 젤 이쁘게 나옴)

잘 시즈닝 되지 않은 냉동 치킨의 그런 매운맛.. 그래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매운 맛을 못 드시는 분들은 한 입 데고 으엑! 하면서 바로 물 벌컥 벌컥 할 만한 그런 매운맛이었어요. 

무튼 저는 다시 가게 된다면 살이 많은 부위로 골라서 바비큐 맛만 잔뜩 먹을 것 같습니다. (이거 어뷰징인가요ㅋㅋ..)

사이드 메뉴는 모닝빵이 조금 딱딱쓰 했던 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으나, 뭔가 냉동식품의 향연 같은 느낌이었달까..

좀더 립이랑 잘 어울리는 코울슬로? 그런 느낌의 좀더 힙한 것들이 있으면 더더 특색있고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셀프 바에 아직은 핫소스 밖에 없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육류가 많은 메뉴들이다 보니까, 할라피뇨나 피클 같은 것들을 같이 비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치즈가루 등등.. 물론 셀프바를 이미 마련하셨으니 그런 계획도 가지고 만드셨겠지만요..!

제가 새로 생긴 가게에는 좀더 좋아졌으면 하는 크나큰 애정을 가지고 훈수두는(?) 것을 좋아해서.. 한 마디 더 적자면.. 

아직 손님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독특한 컨셉과 예쁜 인테리어를 가진 가게이기 때문에 곧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아주 많아질 것 같은데요~

 

회전률을 좀 높이기 위해서 고기는 뜯기 편하게 적당히 칼집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고 (빨리 먹고 나가게) 맥날처럼 알아서 손님이 뼈 등등과 음쓰를 버릴 수 있는 퇴식구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작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인테리어도 약간 패스트푸드점 같이 되어 있으니 아무런 불만이 없을거에요.

그럼~ 송리단길 핫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상 립 맛집 투팔스(2pals),

앞으로 더더욱 번영을 응원하며 즐거운 내돈내산 방문기를 마칩니다. 혹시 사장님 이 글 보시고 정식 오픈에 도움이 되신다면 서비스 주세용 키키 >_<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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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팔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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