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삼 회식 장소로 유명한 단체 양꼬치 맛집 리강성 솔직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리강성 역삼
역삼동 823-37
영업시간 11:00-03:00
02-3453-9233
리강성은 역삼 양꼬치 회식의 메카임을 자랑하듯 엄청난 규모의 2층짜리 매장이에요.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좌석마다 칸막이가 달려 있어서 테이블 간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고 나름 좋아요.
리강성의 메뉴입니다. 양꼬치가 메인이고, 흔한 양꼬치집의 메뉴인 양갈비, 꿔바로우 등등도 잘 구비되어 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청양 간장? 소스..! 리강성의 별미는 저 소스에요.
저는 리강성에 두번째 방문인데요, 지난 번에는 양꼬치를, 이번에는 양갈비를 중심으로 먹었어요.
양갈비를 시키기 전에 꿔바로우를 시켰어요.
리강성의 꿔바로우는 약간 새콤달콤한 소스라 맛있기는 한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튀김이 많고 빡뻑하다는 것..
두번째 방문인데 그때도 지금도 꿔바로우가 좀 건조하고 뻑뻑해서 다 먹지 못했던것 같아요. 소스는 맛있는데 참 ㅠㅠ 아쉬워요.
양갈비 등심 하나 갈비살 하나를 시켰어요.
두 부위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여쭈어 보았는데, 양갈비는 맛이 다 비슷하다는듯이 말씀해주셔서 조금 당황했어요.
어쨌든 양갈비를 시켰어요. 고기는 역시다 보니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양갈비에 기대하는 고소함이 잘 느껴지지 않고 좀 퍽퍽한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양등심도 구워줍니다. 진짜로 양갈비살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어요.
역삼역 양갈비 회식의 메카 리강성은 한 점 한 점의 맛보다는 넓은 테이블 간격 덕에 다른 테이블과 떨어져 우리만의 회식을 하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리강성은 사람이 붐비고 많은데 역삼에 워낙 양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없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무튼 저는 더이상 방문하진 않을듯 합니다.
이상 역삼 양꼬치 양갈비 회식의 메카 리강성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제 평점은요?
2.7/5점
+ : 넓은 자리, 큰 가게
- :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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