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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빛다리 - 전통주와 곁들이는 퓨전한식 코스 [광교 앨리웨이 맛집]

by 진저씨 2022. 8. 5.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코스로 나오는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한식 오마카세가 있다?
바로 광교 앨리웨이에 위치한 빛다리입니다.아빠 생신을 기념 에서 가족들과 가족 모임을 할 만한 공간을 알아 보고 있었는데요.

마침 빛다리에 개별 모임이 가능한 룸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가게 되었어요.

빛다리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마슬마켓 J동 160~167호

031-8067-6262

네이버 예약 가능

영업시간 

월-금 18:00 - 23:00

토 13:0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광교 앨리웨이 맛집 빛다리의 안주 오마카세는 맡김주안상이라고 부르는데요,

1인 49,000원의 가격에 6종류의 안주가 코스로 제공되었어요.


빛다리에서는 주류 주문이 필수였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해창막걸리를 함께 주문했어요.

전통주를 이렇게 버킷에 담으니 색다른 느낌이지 않나요?


제가 방문한 6월 23일 기준 빛다리의 맡김주안상 코스 메뉴는 도미회 - 전복아스파라거스보리밥 - 유자고추장닭구이 - 알감자튀김 - 돼지수육과 장아찌 - 차돌박이버섯전골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빛다리의 테이블은 특이하게도 자개장의 문짝처럼 되어있었어요.


가장 먼저 에피타이저로 토마토를 땅콩 소스와 겨자등에 무친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상큼하게 먹을만했어요.


이어서 나온 도미회는 바로 썰어진 회가 아니라 참외와 함께 절여진 형태였어요. 도미도 나쁘지 않았는데 참외가 저는 되게 맛있었어요.


그다음에 나온 전복아스파라거스 보리밥! 이름처럼 보리보리한~ 솥밥을 상상했는데, 그보다는 리조또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그 다음에 나온 건 닭구이. 고추장 무쳐서 구운 아는 맛ㅋㅋ 무난한 맛이었어요.


이후에 나온건 알감자구이. 이것도 흔한 버터리 바삭한 맛이었는데요, 무난무난!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은 돼지 수육과 장아찌였어요.

이전에 방문했던 친구말로는 돼지수육에서 좀 냄새가 났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다행히 냄새가 나지는 않았어요.
다만 고기 자체가 삼겹이 아니라 목살 부위인건지 좀 퍽퍽하더라구요.

그래도 장아찌가 많아서, 다양한 장아찌와 곁들여 먹는게 나쁘진 않았어요. 일단 양이 엄청 많이 나왔어요.


제일 마지막으로는 차돌박이버섯전골. 이건 국물과 밥을 꼭 먹어야 하는 어른들이 기다리던 메뉴였는데요.

이전 메뉴도 양이 엄청 많아서 큰게 나올 거라고 상상을 못 했는데 정말 완전 큰 냄비에 나왔어요.
전골은 얼큰에서 나쁘지 않았고 차돌박이도 진짜 진짜 많이 들어 있어서 고기만 건져 먹는 데도 배가 엄청 불렀어요.


빛다리의 메뉴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 없는데요, 메인으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드는 메뉴가 크게 없었고, 잔잔한 메뉴들이 적당히 맛있어서 먹고 나니 인상깊은 메뉴는 없었어요.

저는 지역이 멀어서 재방문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다시 방문 하게 된다면 단품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술을 즐겨 볼 것 같네요.

제가 방문했던 룸과는 달리 홀에서 먹으면 오붓하게 즐길 수 있어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았어요.

홀 분위기 살짝 투척!

이상 광교 엘리 웨이 한식 오마카세 빛다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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