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간만에 석촌역 근처 신상 프렌치 레스토랑, 소개팅 데이트 추천 맛집을 다녀왔어요. 뷰도 로맨틱하고, 맛도 좋고 친절하기까지 해요. 게다가 신상이면? 놓칠 수 없지!
루프코티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36 6층
영업시간 화-일 18:00 - 01:00
매주 월요일, 2번째 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0507-1318-4913
루프 코티지를 찾는 법! 루프코티지는 석촌의 갈빗대를 파는 투팔스 건물의 6층에 있어요. 투팔스 건물의 2층까지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계단 쪽으로 가지 말고 주차장까지 돌아 들어가서 건물 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되어요.

6층에 올라가 보이는 루프코티지 테이블.
사진보다 내부가 좀더 어둑어둑해요. 분위기 최고!
큰 창 밖으로는 잠실타워가 보이는 멋진 씨티뷰~


샴페인바가 컨셉인만큼 와인셀러가 큼지막하게 위치해 있네요.

테이블석도 둘러둘러 있어요. 역시 분위기 짱이지요~


루프코티지의 메뉴.
메뉴는 프렌치 스타일로 간단하고, 와인은 리스트가 꽤 많은데 특히 샴페인이 다양하고 많네요.




오늘의 생선 (26,000원), 스테이크 밤 벨루테(54,000원), 버섯토르텔리니와 가평잣(24,000원)을 시켰고, 샴페인은 drappier를 함께했어요.

먼저 나온 핑거푸드. 뭔가 홈런볼 안에 치즈가 가득 든 것 같은 꾸덕함.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살이 엄청 찌지만 자꾸만 먹고 싶은 짭짤함이 매력있는 안주였어요.


오늘의 생선은 사실 버터 풍미 가득한 대구 스테이크 뭐 그런걸 상상했는데, 세비체같은 요리가 나왔어요.
위에 바삭한 칩, 크런키 같은 것이 있고 샐러드와 함께 먹는 요리라 맛있었는데, 양이 좀 적은 것 같기는 해요.


사진이 이런건 발로 찍어서가 아니라 너무 어두워서라구욧!
먹다 보니 무조건 양이 적을 것 같아서 메뉴를 추가로 몇개 더 주문했어요. 요건 라비올리! 인데 4피스 정도 나와요. 잣으로 만든 무스가 깔려서 같이 먹으니 고소하고 부드럽고 감칠맛도 나구 맛도 괜찮았는데 역시 양이 좀 적네요.

추가로 시킨 스테이크!! 안쪽이 빨갛게 구워진 것이 참 맛있겠지요? 네 질기지 않고요~ 맛있었어요~
요것도 밤으로 만들어진 고소하고 부드러운 소스가 아주 맛있었어요. 저 허브는 많이 먹어본 맛인데 뭔지 모르겠어요. 궁금행..

음식을 먹다가 찍은 광경! 어.. 조금 깔끔하진 않군요.
석촌역 근처에는 몇 없는 분위기 좋은 프렌치 레스토랑 루프코티지, 잠실이 한 눈에 보이는 뷰도 참 좋고 메뉴 하나 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셰프님 덕에 기분 좋고 맛있는 식사였답니다.
어둑어둑하고 분위기가 참 좋아서 소개팅이나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곳일 것 같아요. 다만, 양이 좀 적으니 1차보다는 2+차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석촌 뷰맛집 분위기 좋은 루프코티지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뇨옹~
'먹부림 (맛집 & 술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틸애프터(till after) - 연남동 한적한 골목 안 통창이 좋은 낮술 와인바 [서울 연남동 와인바] (2) | 2022.11.20 |
---|---|
찬우물 고향생막걸리 - 미나리전이 끝내주는 분위기 좋은 막걸리집 [서울 송파 맛집/술집] (1) | 2022.11.18 |
쓰흪(ㅆㅎㅍ) - 시장 골목 안 전통주 핫플 [서울 신당동 맛집] (1) | 2022.11.08 |
풍로 - 또오니 더맛있는 흑돼지 오마카세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맛집] (1) | 2022.10.21 |
여기가 좋겠네 - 건대입구 성수 한적한 노상 가능한 노포 맛집 (2) | 2022.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