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 (맛집 & 술집)

제리브라운(jerry brown) - 낮술하기 좋은 송파 신상 파스타 맛집 [서울 송파/석촌 맛집]

by 진저씨 2022. 12. 1.

미국맛 뿜뿜한 낮술 파스타 맛집이 석촌에?
오늘은 석촌역 근처 새로 생긴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리브라운을 소개해요.

제리브라운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4-9 1층 101호
010-5771-3420
영업시간 화-일 12:00 - 22: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제리브라운은 크지는 않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위스키, 맥주를 파는 아메리칸 스타일 이탈리안을 추구하는 곳이에요.

무심한 듯 붙어있는 메뉴. 커피와 아포가토도 파네요!

내부 분위기는 이러해요. 나무나무 느낌. 빈티지 소품들도 나쁘지 않게 배치되어 있네요.

저희는 제리브라운의 점심 오픈 시간인 12시에 맞추어 방문했어요. 석촌역 낮술 가능한 가게 귀하다구~
스몰 디쉬 양송이구이 (14,000원) 하나와 파스타 두 개, 그리고 샴페인도 살짝 곁들이기로 합니다.

버섯은 양념이 맛있었는데, 뭔가 삼겹살 먹을 때 생각하는 그 푹 구워진 느낌이 아니라 좀 덜 구워져 뚝 끊기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래도 샴페인이랑 곁들이기 괜찮은 스몰디쉬였어요. 후후~ 해피하다>_< 샴페인은 kirkland꺼였던듯.

미트페퍼파스타(23,000원)과 프로슈토크림파스타(22,000원)을 시켰어요.

석촌역 맛집 제리브라운은 라구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뭔가 칼국수 같은 느낌이 좀 나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생면은 맛있다.
제리브라운의 라구소스는 많이 짜진 않았는데 양념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라구의 묘미는 넘치는 소스를 안주로 퍼먹는거 아잉교?

위에서도 한 컷~

아 이것도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느끼~ 한 것이 스프처럼 퍼먹어도 좋은 느낌이랄까.
제리브라운의 크림파스타는 한 덩이를 한 번에 다 먹으면 밀가루감이 좀 느껴져서, 숫가락으로 쇽쇽 편히 잘라서 먹으면 되겠어요.
살짝 느끼한 감을 프로슈토가 좀 덜하게 해주는데요, 그래도 하나 다 먹기는 아주 살짝 느끼함. 그래서 라구랑 크림파스타를 같이 시켜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것이 일행과 저의 공통적인 의견이었어요.

면 들어서 한 번 찍어봄. 미국식 이탈리안은 먹어본 적이 오래 된 것 같은데 엄청 치즈맛이 많이 날 것 같다는 예상과 다르게 제리브라운의 파스타는 꽤나 정성 들어간 맛이었어요. 석촌역이랑도 가깝고 우디한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석촌역 신상 파스타 맛집 제리브라운, 다음에는 위스키 먹으러 한번 와보려구요. 그럼 안녕~ 석촌역 근처 낮술 파스타 위스키 바 제리브라운 내돈내산 후기을 마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