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인생 항정살을 만났던 방이동의 최고존엄 맛집 일육가를 소개하려고 해요.
지난 번 일육가를 방문 후 너무 너무 만족해서 다시 방문한 것인데, 역시 재방문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해몽이라는 상호에서 일육가로 상호를 변경했다고 해요. 지도에 치면 아직도 해몽으로 나오더라구요.
일육가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271
영업시간 17:30-22:00
02-418-8663
매장 앞 3-4대 주차 가능
매주 월요일 휴무
남녀 화장실 분리 건물 화장실
일육가의 내부 사진이에요. 2인석부터 다인용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이 있고, 크진 않은 매장입니다.
항정살 최고 존엄 고깃집 일육가 메뉴에요. 항정살과 등갈비를 판매합니다.
저희는 4명이었는데요, 항정 2인 등갈비 2인을 시켰는데 살짝 적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먹다가 분명히 추가 주문을 할거라고 말씀드렸죠 ㅋㅋ
방이동 항정살 등갈비 전문점 일육가는 고기 외에 냉면이나 쫄면 등 상큼한 메뉴는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라면보다는 냉면을 극 선호하는지라, 곁들일 수 있는 상큼한 메뉴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항정상 전문점 일육가에서는 고기 말고도 오뎅탕, 파절이, 김치, 양파절임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밑반찬이 나왔어요.
항정살과 찰떡 궁합인 고추 장아찌와 소금, 쌈장도 함께 나왔습니다.
후후.. 드디어 일육가의 메인 메뉴인 고기가 나왔어요.
보통 다른 집에서는 항정살은 길쭉하게 썰어져 나오는데요,
일육가의 항정살은 통으로 구워서 육즙을 보존하고 겉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항정살이 아주 선홍빛이고, 지방과 살이 적당히 섞여 너무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노릇노릇 구워진 항정살. 맛있게 익어서 겉이 바삭바삭해지면 사장님이 잘라주세요.
먹음직스럽게 잘린 일육가의 항정살.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함께 구워서 먹으면 정말 천상의 조합입니다.
항정살이 워낙에 쫄깃하고 맛있어서 저는 참 좋아하는 부위인데요,
일육가의 항정살은 통항정살로, 바삭함과 쫀득함이 배가되어 유독 맛있어요.
같이 간 일행들도 항정살을 입에 넣고서는 감탄을 계속 하더라구요.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다면서요.
이어서 일육가의 또 다른 메인 메뉴인 등갈비를 먹었어요. 등갈비를 먹기 전 장갑을 하나씩 주시는데요,
초벌로 맛있게 구워져 나온 양념 등갈비를 장갑 낀 손으로 잡고 먹으면 돼요.
등갈비도 뜯어 먹기 편하도록 다 손질해 주셔서 먹기 정말 간편하답니다.
어느 정도냐면 첫 데이트 때 먹어도 괜찮을 정도랄까요 ㅋㅋㅋ
일육가의 등갈비는 초벌된 등갈비이기 때문에 금방금방 익혀서 먹을 수 있어요.
처음에 주셨던 양파절임에 등갈비를 담근 후, 불판 위에서 몇번 탁탁탁! 해서 먹으면 불향도 나고 달달함이 더 배가된다고 해요.
등갈비도 정말 맛있었어요. 등갈비는 파절임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등갈비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육가에서는 항정살이 충격적으로 맛있었어요.
어떤 걸 더 먹을까? 했더니 저희 일행 모두가 항정살을 더 시키자고 해서 항정살 2인분을 추가로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헤어졌답니다.
리필한 저희의 항정살! 항정살은 쌈장 조금과 함께 고추 장아찌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어요.
후.. 배 터지게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전국의 항정살 러버 분들!! 송파동 방이동 항정상 등갈비 맛집 일육가는 정말 찐입니다 찐..!!
항정살 최고 존엄 맛집.. 일육가, 멀리서라도 올만 한 곳이에요. 저의 인생 맛집이 되어버린 일육가, 정말 추천합니다.
제 평점은요?
4.8/5
+ : 클라스가 다른 최고존엄 항정살, 합리적인 가격, 너무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야무진 밑반찬
- : 냉면좀 팔아주세요 사장님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