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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부림 (리뷰)

[리뷰]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 후기 (나이키 하드코트 테니스화 코트 줌 NXT와 비교, 사이즈 팁)

by 진저씨 2022. 2. 5.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키의 신상 여성 하드코트 테니스화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의 정가는 99,000원이며, 공색 홈페이지 내 사이즈는 220부터 260까지 출시돼요.
저는 220 소발이기 때문에,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가 입고된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주문했어요.

마침 나이키 멤버십데이 할인을 진행하고 있던 차여서, 만 원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저는 분홍색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 흰색 테니스화에 핑크색이 살짝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흰색이 더 많으니까..
그리고 테니스화치고는 저렴하니까.. 하는 생각으로 합리화하며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를 구매했어요.

배송까지는 2-3일 정도? 며칠 걸리지 않았어요.
포장은 나이키의 상징, 주황색 박스가 또 다른 박스로 이중 포장되어서 안전하게 왔어요.
형광등 아래서 찍은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의 실믈 사진입니다.
솔직히 박스를 열였을 때 이전에 샀던 테니스화 나이키 코트 줌 NXT는 와.. 이쁘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쿨톤을 예상했으나 웜톤이 온 느낌..? 공홈의 사진보다 실물이 별로였어요.

* 혹시 이전 글을 보시려면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2.01.14 - [알아부림 (정보 & 리뷰)] - [리뷰] 나이키 코트 줌 nxt - 발이 편하고 귀여운 나이키 하드코트 테니스화 (220 사이즈, 사이즈 팁)

이전에 나이키 코트줌 NXT를 신어보았을 때 처럼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도 맨발에 한번 신어보았어요.
제 발은 제 발은 실측 215cm의 작은 발이구요. 발등이 조금 높은 편이에요.
컨버스는 210, 나이키는 보통 220을 신고, 아디다스는 220, 닥터마틴은 215도 신어요.

신발 입구는 좁게 줄여져 있어서 신발끈을 살짝 풀고 신으니 발이 신발 안에 꽉차게 들어가요.
이전에 신었던 나이키 코트 줌 NXT, 그리고 앞으로 리뷰할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와는 달리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아직 운동 전인데도 발이 신발에 가득찬 느낌이 들어요.

신발을 오래 신어서 발이 이미 퉁퉁 부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발이 앞뒤나 옆으로 낑기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가득 찬 느낌이 들었어요.
제 발등이 조금 높아서 그런지 발이 답답하고 편하지 않았어요. 신발끈을 조이면 신발의 혓바닥이 전체적으로 발을 누르는 느낌이들었어요.
그래서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끈을 꽉 메는 것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이전에 제가 또 다른 나이키 여성 테니스화 나이키 코트 줌 NXT를 리뷰할 때 복숭아뼈와 아킬레스 건 닿는 부분이 두껍고 탄탄해서 편안하다는 내용을 작성했었는데요,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복숭아뼈 닿는 부분이 좀더 빳빳한 느낌이여서 편안한 느낌이 부족했어요.
또 나이키 코트 줌 NXT와 비교했을 때 촘촘하게 구멍이 뚫려서 끈 메는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나이키 코트 줌 NXT과 다르게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끈을 메는 부분이 신발 가죽에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고 연결부위가 조금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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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으로 비교해보세요. 왼쪽은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고, 오른쪽은 나이키 코트 줌 NXT의 끈 메는 부분이랍니다.
확실히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에 비해서 끈 구멍 갯수도 많고 촘촘히 끈을 멜 수 있어 보여요.

제가 구매한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와 나이키 코트 줌 NXT에 비해 아쉬운 점 중심으로 말씀을 드렸지만,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도 기본적으로 나이키의 여성 하드코트 테니스화 중 인기 있는 테니스화이다 보니까 잘 만들어졌어요.
일단 10만원 중반의 가격대이던 나이키 코트 에어 줌 베이퍼 프로와 나이키 코트 줌 NXT에 비해서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10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아주 합리적이라서, 테니스화에 많은 투자를 하기가 고민되시는 분들이라면 적절할 것 같아요.

저는 이미 마음을 빼앗겨벼린 두 테나스화가 있고, 또 발등이 높은 저의 발에는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가 별로 편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할인 가격으로 득템했다고 좋아했던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는 반품을 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저의 시착기가 저와 비슷한 발을 가지고 계신 분들, 또 나이키 하드코트 테니스화를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이키 코트 베이퍼 라이트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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