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 (맛집 & 술집)

[서울 양재 술집] 이자카야 료코- 퇴근 길 혼술 한 잔 하기 좋은 작은 동네 이자카야

by 진저씨 2022. 3.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재역 근처 한 잔 하기 좋은 작은 이자카야 료코 리뷰를 적어보려고 해요.

 

이자카야 료코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56길 55

영업시간 17:00-03:00

0507-1308-7203

료코는 사장님 한 분이 혼자 운영하시는 아주 작은 동네 이자카야에요. 

어두침침하고 아담한 매장에서 퇴근 길에 하이볼이나 맥주를 한 잔 기울이기 딱 좋아보이는 곳이었어요.

양재의 작은 이자카야 료코는 혼술에도 딱 좋을 수 있는 바 좌석도 있고 몇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몇 개 있어요.

테이블 좌석을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_ㅠ 급한대로 얼굴을 가리고 첨부해봅니다.

양재 근처 작은 이자카야 료코의 메뉴에요.

료코는 이자카야이지만, 다양한 참치회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독특하게도 참치회는 원하는 부위만 따로 골라서 시킬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배꼽살만 시켜서 맛있게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하핳

참치회 말고도 이자카야 답게 오믈렛, 소바, 야끼우동, 국물 음식인 나가사끼 짬뽕, 오뎅 나베 등도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는 명란 치즈 오믈렛(19,000원)과 야끼소바(19,000원)를 주문했어요.

이자카야 료코의 주류 메뉴에요. 맥주, 소주류도 있었고, 이자카야답게 사케류가 이것 저것 있었어요.

저희는 산토리 가쿠 하이볼(8,000원) 두 잔을 주문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산토리가쿠하이볼, 명란 치즈 오믈렛과 야끼소바가 나왔어요. 

하이볼은 역시 하이볼.. 추운 겨울에 먹어도 참 시원해요.

728x90

이자카야 료코의 명란 치즈 오믈렛은 예상과는 다른 비주얼이었어요. 

부드럽고 푹신한 계란말이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 예상치 못한 조합인 날치알과 가쓰오부시가 꽤 잘어울렸지만요.

그래도 왠지 반찬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어요.

이자카야 료코의 야끼소바도 나쁘지는 않았는데요,

뭔가 음식점에서 먹는 느낌보다는 집에서 집에 있는 재료로 해먹는 것 같은 맛이었어요.

원인이 대체 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야식으로 엄마가 해주는 그런 느낌이었달까요..?

그렇지만 배고팠던 저희는 야무지게 싹싹 먹고 나왔답니다. 

사실 양재역 근처에 괜찮은 술집이 별로 많지는 않아서, 이자카야 료코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했어요. 

하지만 멀리서 다시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이자카야 료코는 작고 나름 있을 것은 다 있는 술집이었어요.

만약 제가 이자카야 료코 근처인 양재동에 산다면, 가끔씩 혼술이 땡길 때는 하이볼 한 잔도 하고,

새벽 3시까지 영업하시니까 늦게까지 동네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을 때 접선을 위한 동네의 작은 아지트로 삼을 것 같아요.

이상 양재의 작은 아지트같은 이자카야 료코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제 점수는요?

3.7/5점

+ : 양재동에 몇 없는 작고 아담한 이자카야, 동네 산다면 혼술 아지트였을 것

- : 메뉴가 좀 늦게 나오고, 가격대가 싸지는 않음. 집에서 해 먹는 맛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