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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버거룸(버거스테이지) - 정성 가득 송파동의 아담한 수제 버거 배달 맛집

by 진저씨 2022. 4. 19.

내용이 야무져서 든든한 수제버거를 먹은 날은 정말 기분이 좋죠?

오늘은 송파역 근처 작은 수제버거찝 버거룸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버거룸은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위치에 있는데요, 버거가 갑자기 땡겨서 포장주문을 해 보았어요.

송파 버거룸


서울 송파구 가락로 156 1층104호 버거룸

영업시간 10:00-24:00

일 10:00-22:00

02-417-5091

주차, 화장실 없음

매장 내 식사 가능하나 테이블 거의 없음

버거룸은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매장은 아주 작아서 먹고 가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버거룸은 배달이나 포장 전문으로 운영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버거룸의 메뉴 입니다.
버거룸의 버거 단품 가격은 6,000원에서 8,000원 사이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랑 가격이 비슷하지만,

보통 10,000원 내외 수제버거 가격에 비해서는 아주 합리적으로 느껴져요.



저는 세트 메뉴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버거 집에 가면 항상 단품 메뉴만 시켜 먹는데요,
버거룸에서도 단품 메뉴를 시켜 보았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토마토, 양상추, 구운 양파, 치즈, 100%소고기 패티가 들어있는 루미버거입니다.
루미버거의 소스는 버거룸에서 만든 특제 칠리소스라고 해요.



버거룸에 방문해서 포장을 해왔어요.
분리수거가 가능한 종이 제지를 포장 용기에 넣어 주세요.
바로 받아와서 그랬는지 버거가 아주 따뜻했어요.


버거룸의 번은 브리오쉬번으로, 아주 부드럽고 폭신해요. 다만, 제 입에는 진한 버터 향과 단맛이 계속 느껴져서,

담백한 맛을 번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계속 달달한 모닝 빵을 같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버거룸의 알찬 소고기 패티와 각종 토핑이 아주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어요.

양파도 그렇고 토마토와 상추가 정말 신선했어요. 특별한 재료가 많이 들어 가지 않았는데도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버거 전반적으로 많이 느끼 하지 않도록 달달하고 매콤한 소스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는 왠지 맥도날드의 슈비버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슈비버거는 제 최애 햄버거인데요ㅋㅋ

맥도날드의 슈비버거도 좋아하지만, 맥도날드보다 조금 더 신선한 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종종 버거 룸에서 버거를 주문해 먹을 듯 합니다.

송파동에서 가성비 넘치는 수제버거를 드시고 싶은 분들, 부드럽고 고소한 번을 좋아하시는 분들,

송파동 배달의 민족에서 버거를 주문 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 버거룸에서 한번 드셔 보세요.

이상 오늘도 내 돈 내산 리뷰였답니다.

제 점수는요?
3.9/5점
+ : 신선한 야채, 퍽퍽하지 않고 맛있게 구워진 패티, 알찬 수제버거치고 저렴한 가격
- : 제 입에는 조금 달았던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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