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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아타타카이라멘 송파 - 매운 돈코츠 라멘이 맛있는 송파동 작은 라멘집 [서울 송파구 맛집]

by 진저씨 2022. 4. 25.

오늘은 송파동 작은 라멘집 아타타카이 라멘을 소개 하려고 해요.

아타타카이 라멘은 송파 여성문화회관 옆 골목에 있어요.

아타타카이 라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2길 26-1 1층 아타타카이 라멘

영업시간 11: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월요일, 2,4주 화요일 격주 휴무

0507-1306-1805

주차 불가, 식사 중 매장 앞 1대 정도 잠시 주차 가능


아타타카이 라멘은 아주 작은 가게이고, 오픈 주방을 둘러싼 바 자리가 많아서 혼밥 하기 아주 좋아요.

 


아타타카이 라멘의 메뉴는 라멘 세 종류가 있었어요.
돈코츠 라멘(9천원),매운 돈코츠라멘(9천원), 쿠로 라멘(9천원) 이렇게 세 종류의 라멘이 있고, 병맥주를 팔아요.

아타타카이 라멘에 생맥주가 없는 점은 살짝 아쉬웠지만 아쉬운 대로 낮술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공간인 것 같아요.


저는 매운 돈코츠라멘으로 혼밥을 하기 위해서 들렀습니다.
아타타카이 라멘은 대부분 국산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국산 돈사골을 이용해서 깊은 국물 맛을 내고 거의 모든 재료는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먼저 차가운 차를 내어 주시고 곧 주문 즉시 만들기 시작한 라멘이 나와요.


제가 주문한 매운 돈코츠라멘이 나왔어요.

설명에 별로 맵지 않다고 적혀있어서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저는 추가로 좀 더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아타타카이 라멘의 국물은 아주 깊은 맛이 나고 많이 짜지 않았어요. 다만 고기 향이 좀 진하게 났어요.
숙주가 많이 들어가서 면이랑 같이 먹기 좋았고 면은 꼬들한 얇은 면이라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종류였어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계란이 무려 1.5 개나 들어 있었다는 것이예요.

계란은 장조림이랑 비슷하게 간장 맛이 많이 났는데 국물과 먹으니까 아주 잘 어울렸어요.
계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이 계란은 엄청 맛있어서 다 먹었답니다.


아, 전반적으로 아타타카이의 라멘을 맛있게 먹었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어요,

저는 폭신하고 부들부들한 차슈를 좋아하는데요~

차슈가 메인인 돈코츠 라멘인데, 아타타카이의 차슈는 조금 얇고 퍽퍽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차슈가 썩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아타타카이 라멘은 집과 가깝다면 가끔씩 혼밥 하러 가기 좋은 라멘 집인 것 같아요.
제 인생 매운 라멘 집은 신촌에 있던 아마네 라멘인데요, 몇년 전 찾아보니 사라진 것 같더라구요ㅠㅠ 넘나 슬픔…

무튼 제가 자주 가는 송파동에 꽤 나쁘지 않은 라멘집이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제 점수는요?
3.8/5점
+ : 얇고 적당히 꼬들한 맛있는 면, 담백하고 깊은 국물, 계란이 1.5개나?
- : 살짝 고기 향이 진하게 나는 국물, 차슈는 조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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