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도 좋고 데이트나 소개팅 하기도 좋은 와인바, 어디 없냐구요? 여기 있습니다.
바로 성수 세이지입니다.
sage(세이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9길 7 2층
영업시간 : 화-금 17:00-23:00
토 15:00-23:00
일,월 휴무
0507-1385-5994
세이지는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벽을 따라서는 2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주르륵 배치되어 있어요.
오픈 주방이라서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재밌기도 하고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세이지의 안주 메뉴입니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안주부터 해산물을 활용한 본격적인 플레이트,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타르타르와 훈연한 굴(13,000원), 한치와 먹물페스토(16,000원), 대구와 구운 브로콜리니(23,000원), 스트라차텔라 치즈토스트(9,000원)을 시켰어요.
와인은 아주 다양했는데요, 저는 lammidia bianchetto(89,000원)을 시켰어요.
저는 4명이 먹다가 6명까지 일행이 더 와서 자리를 늘렸는데요,
세이지의 공간이 아주 넓은 편이라서 단체 모임을 하더라도 감당이 가능했어요.
아, 벽을 따라서는 커플 분들이 ㅋㅋ 포진해있었답니다.
세이지의 음식 하나 하나의 양은 많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와인과 곁들이기 나름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었답니다.
타르타르는 같이 나오는 칩 같은 것과 곁들여서 먹기 좋았고요.
한치와 먹물 페스토는 한치가 꽤나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제 입에 맛있었던 대구와 구운 브로콜리니! 구운 브로콜리니가 꽤나 컸는데요,
버터 와인 소스에 맛있게 구워져 있어서 와인이랑 같이 함께 곁들이기 괜찮았답니다.
그러나 스트라차텔라 치즈토스트는 좀 별로였어요.
치즈 맛이.. 뭐랄까 심히 날것의 맛이여서 이게 뭐지... 하고 일행 4명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맛이었답니다.
세이지는 소개팅에 적합한 조용한 분위기이면서도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어 여러명 모였을 때 방문하기 괜찮아 보이긴 했어요.
성수쪽에서 와인을 마실 일이 있다면 저는 소규모일 때는 모이크를 방문할 것 같아요.
모이크 후기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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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intherain.tistory.com
뭐.. 하지만 성수에는 단체 술집, 특히 분위기까지 좋은 여럿 갈 수 있는 와인바는 별로 없기 때문에!
하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할 때는 세이지도 재방문할 것 같아요.
제 점수는요?
3.9/5점
+ : 비싸지않은 안주, 넓은 자리, 조용한 분위기, 단체석
- : 겁나 맛있진 않았음. 그리 좋지 않은 와인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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