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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페일블루닷 - 인생 샐러드와 파니니가 있는 석촌 브런치 맛집 [서울 송파 맛집]

by 진저씨 2022. 6. 15.

여기 저기 생긴 샐러드 맛집! 하지만 흔한 야채와 흔한 소스의 조합은 좀 식상하잖아요?!
석촌에 다양한 나라의 이국적인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계의 한 줄기 빛과도 같은 맛집이 생겨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페일블루닷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14 103호 페일블루닷

영업시간 11:30-22: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010-3222-2627

 


페일블루닷은 송파역 석촌역 근처 신상 맛집이에요.
1인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작은 매장이랍니다.

페일블루닷은 볕이 잘 드는 화이트톤 공간이에요.

페일블루닷의 메뉴에요.

샐러드 종류가 정말 정말 다양하죠? 정말 독특하게도 여러 나라 스타일로 샐러드를 팔아요. 

재료가 흔한 샐러드 집에서 파는 재료들과는 조금 다르죠?

페일블루닷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조합해서 내가 원하는 조합의 샐러드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재료를 잘 알지는 못해서 유러피안 샐러드(14,900원)를 시켰어요.

요리는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아마 셰프님도 혼자 하시고, 재료가 다양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막상 나온 페일블루닷의 샐러드는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기다림을 싹 앗아가는 맛이었다고 할까요?

게다가.. 와우.. 양도 진짜 대접만한 것으로 가득 나왔어요.

포장해서 가져가면 몇 끼는 먹을 것 같은 대박적 양! 1인 1샐러드 하기에는 많을 수도 있으니 여러개를 시켜서 나눠 드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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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블루닷의 샐러드는 정말 재료 하나하나가 적합하고 맛있는 방식으로 요리되어 있었어요.

각각의 재료만 찍어 먹어도 정말 맜있었고, 재료끼리의 궁합도 아주 좋았어요.

이제 재료의 맛을 알았으니 다음에는 맛있었던 재료들로 조합해보려구요.

저의 입맛에 구운 아보카도와 리코타가 정말 맛있었고, 구운 콜리플라워도 짭짤한 것이 계속 손이 갔어요.

그리고 뭔가 든든한 느낌으로 병아리콩도 담백하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함께 먹으려고 필리 치즈 스테이크(14,000원)도 시켰어요.

요건 큰 기대를 안했는데요.. 웬걸....? 저의 일행은 최근 먹은 샌드위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중 하나는 송파의 사랑 씬시어테이블이구요.ㅋㅋ

씬시어테이블의 샌드위치가 콜드 샌드위치라면 페일블루닷의 샌드위치는 웜샌드위치의 최강자랄까요?

치즈 잘 보이시나요? 멜티드 치즈가 짭짤 보드러운것이 고기와 진짜 살포시 어우러져서.. 진짜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고기도 짭짤~하고 고기냄새 없이 빵에 폭 잘 어울리는 것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 이건 다시 먹을거에요. 꼭. 아메리칸 셰프에 나오는 샌드위치가 이런 느낌일까 싶었어요.

동네에 정말 맛있는 신상 맛집이 생겨서 정말 너무 만족스러워요.

야채만 집에서 사다가, 페일블루닷에서 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핑들을 같이 사서.. 집에서 즐겨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송파 새로 생긴 신상 브런치 샐러드 비건 맛집 페일블루닷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전 이정도 손맛과 재료에 대한 진심을 가진 셰프님이 만드는 음식이라면 너무 믿음이 가서 다른 음식들도 먹어볼거에요.

여러분!! 꼭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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