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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맛집 & 술집)

제로드(zerod) - 강아지와 함께 합리적 가격에 즐기는 안주 맛있는 성수 와인바

by 진저씨 2022. 7. 3.

괜찮은 와인바가 많은 성수동. 하지만 보통 와인의 가격대가 8만원을 훌쩍 넘고는 하는데요,
합리적 가격대의 와인라스트를 보유했으면서도 안주는 아주 맛있었던 와인바 제로드를 소개합니다.

제로드 (zerod)


서울 성동구 성덕정3길 8 2층 제로드

영업시간 월-일 16:00-24:00

인스타에 휴무 공지 

https://www.instagram.com/zeroad_d

070-8824-9886

화장실 내부 남녀공용

반려동물 동반 가능


제로드의 외관, 힙하죠?


제로드에 들어오면 큰 거울이 있는데요, 거울셀카존은 그냥 넘어갈 수 없죵!!!


저희는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 방문했는데요,

제로드는 핑크, 푸른 조명이 포인트이고 식물 인테리어가 있는 아담하고 어둑어둑한 와인바라 분위기가 힙하고 괜찮았어요.


제로드의 메뉴. 와인바인데도 파스타가 꽤나 다양하게 있었고, 파스타, 스테이크, 구운 문어 등 메인 디쉬가 있어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치즈, 스몰디쉬 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완비! 꽤나 괜찮은걸요?

와인 메뉴. 꽤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특히나 글래스 뿐 아니라 하프로도 시킬 수 있었다는 것!

아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내츄럴 와인은 또 이렇게 별도의 섹션으로 분리!

브뤼와인에 게다가 하이볼까지 아주 다양하다니! 


저희는 특히 수박 그라니따가 궁금했는데 저희는 알배추구이와 엔초비 타프나드로 결정!

야무지게 식전빵 등장! 맛있었어요.

와.. 1차에서 맛있고 행복한 식사를 했는데도 2차 이거이거 알배추구이 이거 너무 맛있는데요?


화이트 와인이랑 먹으니 너무 찰떡 궁합이라 계속 먹었지요.
짭쪼름하면서 배추 특유의 씹는 느낌이 느껴지는게 너무 맛나더라구요.


와인은 나름(?) 그중 가격대가 있는 화이트 와인 opi d’aqua 2018 빈티지를 마셨는데, 비비노 평점도 이거 분명 4점대라 기대했는데.. 코끼리 똥냄새가 나더라구요.


풀이 만약 똥을 싼다면 이런 느낌일거야..
뭐 그래도 역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뭔가... 아주 독특하다... 싶었답니다.
무튼 나름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제 생각에 제로드는 1차 보다는 2차 정도로 즐기러 오기 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분위기도 그렇구!
재방문 의향 있습니다. 이상 성수 늦게까지 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바 제로드 내돈내산 리뷰 끝!

제 점수는요?
3.6/5점
+ : 다양한 안주와 디저트를 파는 점, 가볍게 와인 즐기기 딱, 분위기 힙함. 성수 치고는 바틀 가격도 괜춘
- : 풀똥냄새 나는 와인.. 독특하고 웃기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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